첫 블로그의 시작을 우리 집 대장을 위한 제품으로 쓰다니 정말 좋다고 해야 할지 슬프다 해야 할지....!
사실 블로그라는 게 너무 귀찮아서 맨날 다른 블로그 눈팅만 하고 정보만 얻고 가기 바빴는데🫢 진짜 이거는 무조건 사람들이 많이 알아야 된다는 생각에 우리 집 대장님이 애용하시는 가방에 대해 리뷰를 해볼까 합니당❗
우리 집 대장은 2023년에 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허리에 디스크가 터져... 2월에 디스크 수술을 했어요(┬┬﹏┬┬)
자고 일어났는데 일어나서 걷지를 못하고 울기만 하고 있더라고요...
가슴이 얼마나 철렁하던지... 아침에 잠옷바람으로 울면서 자주 가던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갔는데 진찰을 하시더니
원장님께서 솔이는 2차 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충격적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2차 병원으로 갔어요.
역시나 디스크가 터져 걷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생겨 합병증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울었지 뭡니까.. (눈물이 많은 극강의 F인 집사.....ㅎ)
여차저차 수술이 잘 되어 건강하게 퇴원을 하였지만 뛰어놀기 좋아할 나이에...!!
심지어 우리 집 대장은 비숑인데 하루종일 좁은 케이지 안에서만 있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하기 시작했어요.
#확장형 케이지 #텐트형 케이지 #확장케이지 #길이조절케이지 #넓은 케이지 등등 진짜 인스타 포털검색 안 해본 게 없고,
외국 사이트도 찾아보고 해외직구도 찾아봤지만 도저히 집사의 마음에 쏙 드는 케이지가 없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수많은 페이지를 하나하나 들어가고 나가고를 반복했었죠....😭
그러다 진짜 가뭄에 단비라고 할까요? '확장형 이동 가방'을 발견해서 겨우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ㅠㅠㅠ
처음엔 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업체라 리뷰도 없고 제품은 하나뿐이고 사기는 아닐까
리뷰가 이렇게 없는데 하자가 많은 제품은 아닐까 판매가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 거는 맞을까
많은 걱정을 하면서 가격을 봤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길래 아.... 우리 대장 수술비로만 500만 원 썼는데
이 정도 가격은 싸다...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냉큼 구입했죠!!
바로 '아워사이드' 확장형 이동 가방 일명 ‘아워백’입니다!!
실제 이용하는 모습도 보여 드릴게요😁
하핳.. 저희 대장이 수술하고 얼마 안 된 모습이라 많이 꼬질하고 기분이 안 좋아 보이지만 매우 편안한 상태입니다 ㅠㅡㅠ
왜 하필 '아워백'을 선택했냐고 묻는다면!
첫째, 트롤리가 있어 편하게 이동이 가능
둘째, 앞, 뒤로 지퍼가 있어 어느 방향에서는 꺼낼 수 있는 편리함
셋째, 양옆으로 확장이 돼서 보다 넓게 이용이 가능
넷째, 캐리어 손잡이에 고정
다섯째, 사이드에 있는 실용적인 포켓
이게 가장 큰 이유였어요 ❗
(진짜 사진 막 찍는 집사는 오늘도 웁니다,,,,)
위에 사진 보이시나요??
세상에 망사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가방 문을 열기 눈치 보이는 대중교통 이용 시에 진짜 찰떡입니다!! 가방 문을 열지 않아도 우리 집 대장이 잘 있는지 발사탕은 하고 있지 않은지 바로 확인이 가능해서 아주 편리 그 잡채 ㅠㅠ
또 자세히 보시면 사진 윗부분에 롤링한 부분이 보이실 텐데요! 망사로 되어 있는 부분이 싫다? 강아지가 오히려 더 스트레스받을 것 같다? 그럴 때 롤링되어 있는 부분을 풀어서 앞에 있는 벨크로에 붙여 시야를 차단하면 끝.!
참 쉽죠~❓
제일 중요한 사진이 있어요. 확장형 이동가방이라는 말에 딱 맞게 확장했을 때의 모습이 중요하겠죠?
저희 집 강아지가 소형견이지만 몸이 길어서 몸길이가 45cm 정도 되는데 보이시나요??
양쪽 확장했을 때, 누워도 자리가 남는 것을요!! 확장 했을때, 양 옆에 망사로 되어 있어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통풍도 잘돼서 나들이하기 좋을 때 같이 공원에 앉아 있으면 벌레 걱정 NO 갑자기 뛰어 나갈 걱정 NO
그리고 아워백을 구매하면 트롤리와 가방에 까는 양면매트, 어깨끈을 함께 주는데요!
트롤리를 가방에 부착해서 캐리어처럼 끌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여도 충분히 편하게 산책할 수 있어요!!
또 저처럼 가방 위를 오픈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가방 안에는 강아지가 갑자기 뛰어 나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 목줄이 있어요! 고정 목줄은 길이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줄을 걸어 주시면 됩니다 :)
우리 집 대장은 수술하고 산책 금지를 당해서 이 '아워백'이 노는 게 좋은 대장과 집사에게는 한줄기 빛이었답니다 ㅠㅠ
장점 퍼레이드로 인해 뒤에서 광고비 받고 광고하는 거 아니냐, 수수료를 받는 거 아니냐, 협찬받아서 쓰는 거 아니냐 등등 의심을 할 수 있지만 저는 처음 인사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문 블로거가 아니에욥..
그래서 협찬도 광고비도 어떤 수수료도 받지 않고 받지 못해요....😭
보고 있나 아워사이드! 이 글이 유명해지면 가방 매트라도 하나 선물로 주라!! (ㅋㅋㅋㅋㅋ농담인거 아시죠..?ㅠㅠ
앞으로도 계속 애용할게요🧡)
그만큼 저와 우리 집 강아지에게는 아주 실용도가 뛰어났기 때문에 팔불출처럼 이야기한 거니까
불편하신 분들은 맨 밑에 장단점 요약본만 후딱 보시면 됩니다!!
자 이제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
리뉴얼되기 전에는 불편한 점들이 생각보다 조금 많았어요ㅠㅠ
하지만 리뉴얼되고 나서 다시 구매를 했을 때 리뷰를 쓰면서 불편하다고 적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가 되었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다 보면 생기는 단점들을
이제부터 알려드릴게용
첫째, 가방 안 매트의 고정 벨크로가 쉽게 떨어진다
둘째, 가방 밑부분이 젖으면 나무로 되어 있는 고정 판이 곰팡이가 슬어 다시 쓸 수 없다
셋째, 트롤리 사용 시 강아지가 움직이면 기울어져 쓰러질 위험이 있다
넷째, 강아지가 가방의 일부를 물어뜯으면 수선이 되지 않는다
다섯째, 생각보다 가방이 무겁다
사진으로도 보이시나요? 리뉴얼되기 전에는 벨크로로 고정하는 곳이 양쪽에 한쪽씩 있었어요.
리뉴얼이 되고 나서는 양쪽에 두 개씩 생겨났지만 여전히 움직임이 생기면 떨어지곤 합니다 ㅠ
우리 집 대장의 몸무게는 3.8kg인데 가방에 넣어서 들고 있으면 너무 무거워요...ㅠ 내 전완근 운동되고 좋지만.... 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란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가방 밑을 확인해 보면 딱딱한 판이 있는데요, 지퍼를 열 수 있어 꺼내보면 딱딱한 나무판자가 나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죠.... 밑이 젖지 않게 가방 밑바닥을 띄어놓긴 했지만 젖은 잔디밭이나 물이 있는 곳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판자가 나무라서 물을 먹으면 썩고 곰팡이 펴요...
그리고 트롤리!!! 리뉴얼이 돼서 보다 더 흔들리지 않게 트롤리 고정이 짱짱 해진 건 이즈 트루!!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아지가 움직이거나 가장자리에 앉아 있으면 기우뚱거리거나 자칫 잘못하면 쓰러질 수 있어요(;´༎ຶД༎ຶ`)
마지막으로 단점 아닌 단점이라면 리뉴얼되기 전 가방 색이 조금 더 화사하고 예쁘다...
또 하나.. 색이 하나뿐이다... ㅎ
아워사이드 대표님!!! 리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가방 색 좀 다른 것도 만들어 주세요 ㅜㅠㅠ
베이지도 이쁘지만 다른 색도 가지고 싶단 말이에요ㅠㅠㅠㅠ
아니 근데 단점도 생각보다 많은 거 같은데 왜 ‘아워백’이냐고요? 바로 몇 가지 단점을 미친 장점으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사실 트롤리는 개모차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아요. 트롤리로 오래 끌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개모차에 특화된 제품이 아니기에 개모차를 원하시는 분은 가성비 개모차를 찾아보셔야 해요.
하나의 가방으로 차량용 가방으로 여행용 가방으로 케이지로 개모차처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저에게 가장 큰 메리트였기 때문에 아워백을 선택하고 쓰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듯 본인에게 맞는 게 다르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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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제일 중요한 게 빠졌네요‼️
내돈내산 인증이 빠지면 안 되겠죠?
이렇게 총 2건이 있는데요 구매 내역이 2건인 이유는 제가 첫 구매한 가방은 나무판 곰팡이 이슈로 새로 사서 가방이 2개가 됐답니다 ㅠ0ㅠ
아워사이드 강아지 고양이 확장형 캐리어 이동식 소프트 케이지 이동가방 장, 단점 요약‼️
장점
1. 앞뒤로 문을 열 수 있다
2. 차에서도 고정할 수 있어 편하다
3. 가방 위 쪽에 매쉬망으로 되어 있어 갑갑함을 최소화한다
4. 확장 시 최대 3마리까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다
5. 트롤리가 있어 캐리어처럼 가방을 끌고 산책을 할 수 있다
6. 가방에 포켓이 있어 강아지 간식이나 휴대폰 또는 간단한 짐들을 보관할 수 있다
7. 가방 바닥이 딱딱해서 슬개골 걱정이 없다
8. 캐리어 고정 밴드가 있어 캐리어 손잡이에 안전하게 올려둘 수 있다
단점
1. 생각보다 무겁다
2. 트롤리 설치 후 이동할 때 강아지가 한쪽으로 치우쳐 앉으면 넘어질 위험이 있다
3. 가방 안 매트가 단단하게 고정이 되지 않는다
4. 가방 바닥은 딱딱한 나무판이라 물과 습기를 조심해야 한다
5. 가방을 물어뜯으면 수선이 되지 않는다
오늘은 강아지 확장형 이동가방 '아워백'을
리뷰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워사이드 사이트를 직접 검색하시거나
밑에 링크로 들어가서 보셔도 되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시면 답장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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